“교회”에 대한 고민이 있는 교회입니다. “Churchnity”가 아닌 “Christianity”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뾰족한 대답이 있다는 것도 아니지만 고민은 의도적으로 하는 공동체임은 맞습니다. 저희는 우리 자신들의 건강하지 않은 부분들을 인정함으로서 우리를 고치시는 의원이신 예수님을 함께 바라보고 배우고자 모이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시기에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배고픈 사람들이고 예수님이 생명수이시기에 예수님이 목마른 사람들입니다.
“나는 한국 개신교의 다음 시대를 부둥켜안고 씨름하는 대안 마련과 개혁에는 우리가 투입할 수 있는 최상급의 자원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험의 장은 불과 얼마 되지 않는 작은 공동체일지 모르나, 그들이 답을 써나가는 작업은 우리에게 동원 가능한 최고의 인적・지적・경험적 역량이 가동되어야 가능하다.”–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 양희송 저.